<>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창업은 더욱 신중해 지기마련이다. 이는 소비 역시 감성보다는 이성에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즉 실패를 하지 않는 구매를 하려하기 때문에 확실한 만족이 없는 상품이나 점포는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기다린다고 해서 답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경쟁력 있는 그러나 초기 단계의 아이템을 찾아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초기 단계의 아이템은 가장 큰 두려움이 바로 고객들에게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 것인가이다. 이는 초기 홍보기간을 다소 길게 잡으면 오히려 확실한 검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많은 이들이 이런 말을 하고 또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은 알고 있다. 다만 실천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이템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하기 쉽고 그리고 수익이 많은 아이템 쪽으로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인다.이런 방법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업종을,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라. 가능하면 창업을 통해 기술이나 나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해라. 장사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내가 남는 것, 그것이 무형의 재산으로 무엇인가를 반드시 따지고 그것을 가치로 환산해두어라. 그래야 시작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김갑용·이타창업연구소 (www.itabiz.net) 소장